눈이 부시게 3회 줄거리 결말 <주책맞은 내 눈물샘ㅠ>

​눈이 부시게 3회 줄거리 결말 

<주책맞은 내 눈물샘ㅠ>

​한 순간에 늙어버린 혜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시계를 던져버리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난간에 발을 걸치자 혜자의 운동화가 준하의 머리위로 떨어졌고

옥상에서 바라본 준하는 혜자의 모습을 보고

" 그런다고 안 죽어요 거기서 떨어져도 안죽는다구요

그냥 골반이 나가든 척추가 나가든 평생 누워있을거고

가족들은 평생 괴로워 할거에요

그러니까 사세요.

사시는 날까지 사시는게 가족들 편히 살게 해주는거에요 " 라고 말했다.

정은은 혜자가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자

속상해 했다. 급기야 칼을 이용해 문을 따고 들어가

왜 만두를 먹지 않느냐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인데 라며 울먹였다.

​혜자는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고

정은은 벌써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지 아느냐

그러다 정말 죽는다라고 걱정했다.

그리고 혜자는 정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한다

" 그냥 죽어버리지 뭐 "

​정은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방에서 나오게 되고

히끗히끗한 혜자의 머리를 미용사인

정은은 염색을 해주며 

" 너는 좋겠다. 평생 공짜로 염색할 수 있어서 "라고 

무거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애썼다.

여기에 앉아서 저 할머니들은 젊을 때 어떻게 생겼을까

나는 늙으면 어떻게 생길까 생각을 하곤 했다는 혜자의 말에

염색약을 더 가져오는 척하며 숨어 혜자 몰라 울었다.

이 후 혜자는 

" 늙어버린 딸과 그런 딸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엄마 "라는 

말을 되뇌이며 가족을 떠날 마음을 먹는다.

​집을 나선 혜자는 바다로 향하기 위해

터미널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낯선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힘들게 잇으면 제사를 지내면 된다며 사기치려 했지만

" 제가 원래는 스물다섯 살인데

이렇게 늙어버렸다. 제사만 지내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느냐 "물었고

사기단은 그런 혜자의 모습에 급히 가방을 훔쳐 도망갔다.

결국 경찰서로 가게된 혜자는

준하를 만나게 되고 준하와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야기를 하자

혜자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오빠 영수를 만나게 됐다.

​

​영수는 혜자가 가출 전 남긴 편지를 빌미로

혜자에게 라면을 끓이라고 시켰고 그 라면으로 먹방을 했다.

시간이 흐르고 혜자는 아빠와 엄마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앞으로 집안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늙어버린 자신의 나이를 알기 위해

엄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신체 나이가 65세라는 것을 듣고

의사의 멱살을 잡는다. 

이어 영수와 계단오르고, 노래방을 가며 

직접 자신의 신체 나이 테스트를 하기에 이르렀다. 

준하는 희원과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 이사를 많이 다녀서

동네에 정을 붙인다는게 무슨말인지 몰랐다며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준하는

" 사람도 아니고 동네에 정을 붙인다니, 근데 정이 들었다

이 동네에. 나를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거 처음이었어. 이 동네에서 " 라고

혜자를 그리워하며 말했다.​

​혜자는 친구들에게도 모든것을 털어놨다.

현주와 상은은 믿기 힘든 현실이지만

혜자를 예전처럼 대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한편 혜자는 준하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준하에게

자신이 행복미용실에서 산다고 말했지만

준하는 무심하게 돌아섰다.

친구들을 만난 혜자는

늙었다고 못알아보는 준하에게 서운하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 내가 미용실 얘기 했는데 내 얘기 안물어보더라.

나 왜 이렇게 서운하냐.

술 퍼마시고 울 정도로 친하지는 않았는데

나 많이 좋아한 건가

억울하다 사귀지도 못할 거 " 라며 눈물을 보였다.

3화 첫 시작부터 눈물샘 자극 왜이럼!

나대지마 눈물샘아..ㅠ

남주혁이 내일은 알아볼까요....

내일은 고백하게 될까요...

예고편에서 고백하려는 듯 말하고 끝나던뎀...

내일도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