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일럿, 이탈로 발로 _ 미야자키 하야오 붉은 돼지의 실제 주인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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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일럿, 이탈로 발로 _ 미야자키 하야오 붉은 돼지의 실제 주인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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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일럿, 이탈로 발로

_ 붉은 돼지의 실제 주인공인가 ? _







이탈로 발로

Italo Balbo.  1896~1940




미야쟈키 하야오가 지난 1992년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 붉은돼지 >

이탈리아의 명파일럿 출신으로 그려지고 있는 마르코와 비숫한 길을 걸었던

 이탈리아의 출신의 비행사가 있었다.


물록 미야자키 하야오가 실제로 그를 염두에 두고

< 붉은 돼지 >를 만들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비행사를 동경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연중에 그려낸 

캐릭터는 아닐까?




이탈리아가 낳은 명파일럿 " 이탈로 발보 "는 두체.

무솔리니가 바라던 이탈리아의 영광을 드러낼 모든 면을 갖춘 영웅이었다.

그는 당당한 풍채에 잘 생긴 외모와 무엇보다 국제적인 명성도 매우 높았던 인물이다.





그는 1933년 24대로 된 쌍동수상기 편대를 이끌고 이탈리아와 시카고 사이를 왕복비행했다.

때마침 시카고에서는 세계 박람회가 열리고 있었고,

그는 1만 9,000km에 이르는 장거리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무려 43일에 걸친 대장정이었다.

그는 미국 미시간호에 도착한 그는

10만명이 넘는 대인파의 환영을 받았으며

당시 뉴욕 시장이던 존 오브라이언은 그의 업적은 콜럼부스나 마르코니에 버금간다고 떠벌렸다.







그러나 그의 이런 성공은 두체의 은밀한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되는

쓰디쓴 결과를 빚어내고 말았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에게 무솔리니는 뜨거운 환영과 더불어 인탈리아 최초의 공군 원수 자격을 수여했다.




그리고는 곧 바로 이영웅을 식민지 리비아의 총독으로 좌천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는 담담했다.

" 나는 명령에 복종할 따름이다, 나는 군인이다 "

그는 비록 파시스트 당원이었지만 하늘의 사나이였고,

무솔리니와 이탈리아가 독일과 함께 전쟁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는 독일과 동맹을 맺고자 했던 무솔리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은 마치 독일인의 구두라도 핥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이탈리아가 영국에 선전포고를 한지 18일 후인 1940년 6월 29일

토브룩 상공을 경계비행하고 있던 그는 아군인 자신의 기지 상공에서 이탈리아군이 쏜 고사포탄에 

어이없이 격추되어 사망하고 만다.


사람들은 이탈로 발보의 죽음에 대해

" 사고가 아니라 두체의 명령에 의한 살해 " 였다고 생각했다.






출처 :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

Windshoes.new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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