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캘리그라피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中에서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채화 캘리그라피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中에서

반응형

수채화 캘리그라피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中에서






어둠이 와야

어둠조차 가릴 수 없는

참 빛이 드러나리니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아이유 [ 밤편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