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는 별책부록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 명대사 해피엔딩💋

마리posa 2019. 3.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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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 명대사 해피엔딩💋

​겨루로 다시 출근하여 마케팅 정직원이 된 단이.

직원들은 진심으로 단이를 반겼다.

은호 역시 사랑의 하트를 ㅋㅋㅋ


은호는 서준을 만나 강병준 작가가 쓴 것으로 알려진

소설 ' 영웅들 '이 서준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호는 강병준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하는게

단순 팬심 때문인것이냐고 물었고

이어 강병준 선생님 마지막 소설 4월 23일 제목을

알려주겠다며 서준씨의 생일이 4월 23일이지 않느냐

이미 답을 알고 계신것 같은데 라며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다.

​서준은 강병준의 아들임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말했고

소설 4월 23일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 말했다.

서준은 아버지가 자신을 찾지 않은게 아니라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준은 눈물을 흘리고

며칠 뒤 강병준 작가는 세상을 떠났다.

서준은 아버지 곁을 지켜준 은호에게 정말 고맙워 했다.

​강병준 작가는 생전에 은호에게

보내는 글을 엮어 책을 만들어 주었따.

특히 은호에게 누군가의 책이 되는 인생을 살아라,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진 못해도 좋은 책은 언젠가 누구에게 

꼭 읽히는 법이니까.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따뜻해 지는것 아니겠냐는 글을 남겼다.

​이어 

" 나를 따뜻하게 지켜준 은호, 너에게도

따뜻한 사람이 나타나길 기도하마 "

계약기간이 끝나 단이가 새로운 집을 보러 간다고 하자

​은호는 같이 가자며 함께 나섰고, 


집을 본 후 은호는 한명이 살기엔 괜찮은데

우리는 두명이라서 여긴 너무 좁다고 말했다 ㅋㅋㅋ

뭐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이어 출판계약이 성사되어

겨루는 축제 분위기! 

회식이 끝난 후 회사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은호는 단이의 손을 잡고 걸었고 

동료들은 환호했다. ㅎ

​" 어떳해, 회사사람들이 다 알게 됐어 "


" 상관없어, 나는 내가 강단이 사랑하는거

세상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어 "

꺄악 >.<

​우리는 모두 서가에 꽃힌 책과 같은 존재다.

누군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누군가 내 안을 펼쳐봐 주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내 안에서

자신만의 문장을 찾아내 간직하기를 바란다.

​이 회사에 들어와 ' 사람  '을 배운다.

사람과 사람은 얽히면서 ' 서로 '가 되어가고

'우리 ' 가 되어간다는 것을

다른 사람하고 상관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어쩌면 , 책 만드는 건 미련한 일일지도 모른다.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삼년동안 글을 쓰고,

육개월 간 오타를 찾는 사람들, 



어떤 책은 겨우 백 명도 읽지 않을 걸 알면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 세상이 급변하며 위청일 때,

무너지지 않는 건 이런 사람들이 버텨주기 때문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고독 속에서

꿋꿋이 가지를 뻗어나가는 나무들이다.

태울 듯 내리쬐는 태양과 전부를 뒤흔드는 태풍 속에서도

지지 않고 싹을 틔워내고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저마다 인생이란

나이테를 깊게 새겨나가는 아름다운 나무들이다.

​어제 없었던 것을 오늘 만들어낸다는 자부심.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어 생겨나는 일상의 기쁨.

한 권의 책을 마든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제대로 읽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야 여태까지 읽어온 것들이

사실은 오독이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다시 맨 앞장으로 돌아간다 해도 이미 지금의 나는

처음 책을 펼쳤을 때의 나와 같아질 수 없음 또한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읽히지 않던 것들이 읽힐 수 있다.

독서란 그런 것이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내 마음 속에 간직한 문장과 당신의 문장이 만나는 순간.

짧은 순간,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볼 때가 있다.

무심코 연 마음의 책장 속 한 문장을 나눌 때

그 한 문장으로 우리는 울고 웃고 서로에게서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렇게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사랑하면 사랑할 수록,

서로가 결코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하면 할 수록,

그 사람의 행복이 내 행복이 되고

그 사람의 불행히 내 행복이 되고

그 사람의 불행히 내 불행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된다.

' 사랑 ' 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참으로 묘하고 신기한 일이다.

그 놀라운 일을 우리는 매일매일 해내고 있다.

" 네 손은 항상 따뜻해 "

" 누나가 항상 따뜻해지기를 바라니까 "

상냥한 말, 다정한 온도, 가슴이 아릴 정도로 벅찬 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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